구미시, ‘청년이 그리는 청년정책 포럼’ 개최
구미시, ‘청년이 그리는 청년정책 포럼’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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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청년정책위 구성 등 기반조성 완료 계획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민선7기 청년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 포럼’을 개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지역 청년활동가, 시의원, 관계공무원, 일반청년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직접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구미청년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조은주 시흥시 총괄 디렉터의 ‘시흥시 청년정책 A to Z’, 대구시 이소영 청년센터 팀장의 ‘대구청년센터 운영사례’ 발표로 1부를 마쳤다.

2부는 김성식 사랑고리 푸른학교 대표의 진행으로 구미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청년들의 정책제안과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이번포럼에서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일자리, 창업, 주거, 문화·복지 등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시는 소정의 행정절차를 거쳐 타당성과 시책연계 가능성을 분석, 청년이 만들어가는 정책실현 기반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구미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내년 초에 ‘청년정책위원회 및 정책참여단’ 구성 등 청년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을 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어느덧 사회적약자로 대표되고 있는 청년들의 생각, 청년들의 실질적인 욕구에 대해 여과 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청년행복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