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내달 말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예천군, 내달 말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8.10.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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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등 1000여명 투입...‘일손돕기 지원 창구’ 운영

경북 예천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공무원, 군인, 학생, 기관단체, 민간단체 등 10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다음달 30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에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해 재해농가,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별 지원한다.

올해 가을 첫 일손 돕기 지원으로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및 대구 고향주부모임 회원 80여명이 사과수확 돕기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군은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과, 무, 콩 등 수확의 일손을 지원한다.

특히, 일손돕기 참여자들에게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을 자체로 준비하게 하여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사전교육으로 농가에 피해가 되지 않는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군산하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