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부문 선정...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충북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의료급여사업평가에서 중소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 15일에 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2017년도 지자체 합동 평가와 2018년 보건복지부 자체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와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자의 진료비 증감률 실적과 의료급여사업 홍보실적, 장기입원자 기관관리 실적 등을 반영해 선정됐다.
시는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 7400여 명 중 사례관리대상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 입원자 등으로 구분해 가정과 의료기관을 방문하며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회의와 집중 관리로 수급자 건강증진에 도움을 줬다. 시는 의료비 절감을 통한 재정 안정화와 더불어 현장중심의 사례관리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급여 연간계획에 따른 수급자 사례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2014년도에 충청북도 시· 군 의료급여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같은 해 의료급여사업 전국 평가에서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충주/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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