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 ‘면민의 날‧대봉감 축제’ 개최
영암군 금정면, ‘면민의 날‧대봉감 축제’ 개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10.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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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품평회 등 전시‧체험 행사 마련
(사진=영암군 금정면)
(사진=영암군 금정면)

전남 영암군 금정면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6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가 함께 준비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봉감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다음달 2일에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금정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봉감 품평회가 개최된다.

둘째 날에는 기념식과 체육행사, 대봉감을 주제로 한 미니올림픽, 대봉가요제 등 면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에는 모든 감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품종별 감 전시와 대봉감 품평회 출품작 전시, 대봉감 요리전, 대봉감 천연염색 옷 전시와 염색체험, 대봉감 깎기 체험 등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되고, 대봉감 큰 장터와 대봉감 포토존이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는 면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크로 CC에서 대봉감 홍보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승철 면장은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봉감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히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