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100일 범시민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브리핑
의정부, '100일 범시민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브리핑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10.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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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 기자간담회 진행…6만 어르신 여가활동지원도

유호석 경기 의정부시 복지환경국장은 29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100일 동안 실시하는 ‘범시민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과‘ 6만 어르신 여가활동지원’ 사항을 브리핑하고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지난 2006년부터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릴레이식 모금운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조성했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진행하며, 기부 참여 대상은 전 시민, 기관, 기업으로 기부자의 미담사례 보도, 민원실 홍보포스터 게시 등 지역 내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나눔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

모금된 성금이나 물품은 관내 지역주민 가운데 중위소득 80%이하의 개인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배분할 계획이다.

6만 어르신 여가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이 행복해야 희망도시 의정부가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경로당 등 시설 확충사업으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경로당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동남부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3개소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서북부지역인 흥선권역 옛 가능3동 주민센터 부지에 연면적 498㎡ 규모로 복지관 분관 성격인 흥선노인복지관을 건립중이며, 2019년3월 개관한다.

또 경로당은 국비 5억원을 받아 재건축중인 가능동 북부경로당은 오는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도비 5억원을 받아 추진 중인 의정부2동 경로당의 재건축사업은 2019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고, 호원1동 경로당은 지난 6월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현재 재건축을 위한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2019년 4월에 착공한다.

또한, 민락2지구 상업용지 인근에 위치한 민락동 831번지 경로당 부지를 매입해(2019년3월) 어르신 문화공간으로 계획 중이며, 신곡2동 신촌경로당은 인접지와 부지 교환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호석 국장은 “2019년 동에 4개소를 추가 건립하면 시는 6만 어르신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