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쇼트트랙 월드컵’ 이틀 연속 金…
이호석, ‘쇼트트랙 월드컵’ 이틀 연속 金…
  • 신아일보
  • 승인 2008.12.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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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金 6개
‘대표팀의 맏형’ 이호석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석(22, 경희대)은 7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08~2009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4차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4초317의 기록으로 찰스 해멀린(24, 캐나다, 2분14초524)을 0.207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호석은 전날 1000m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500m에 출전한 성시백(21, 연세대)은 42초041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전날 15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었다.

여자 1500m에서는 신새봄(16, 광문고)이 2분22초37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민정(23, 전북도청)도 2분22초58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반 금메달을 노렸던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각각 중국과 캐나다에 아쉽게 차이로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전날 4개의 금메달 가운데 3개를 휩쓴 한국은 이날도 3개의 금메달을 더해 총 6개의 금메달을 쇼트트랙 최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