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위치한 2150 공병대는 지난 26일 민·관·군이 하나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150공병대가 주관하고 청통면이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장병 및 장병 가족, 마을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2150공병대는 청통면 소재지의 위치한 부대로 매년 농번기가 되면 일손이 부족한 이웃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올해 마늘 및 양파 경작 농가 20곳에 20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이러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청통면 직원들과 마늘 작목회 회장 및 임원들은 2150공병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행사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공병대를 직접 내방해 축하했다.

김기숙 청통면장은 “평소 청통면 발전을 위해 애써준 공병단에 감사드린다”며 “민·관·군 체육대회를 통해 군장병과 청통면민 및 직원들의 우의를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민·관·군이 하나되어 청통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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