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각급 스포츠대회‧전지훈련차 3400여 명 방문
양구군, 각급 스포츠대회‧전지훈련차 3400여 명 방문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0.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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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축구·농구·궁도대회 등…역도·육상팀 전지훈련도
(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이달 들어 각급 스포츠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을 위해 군을 방문하는 인원이 34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일부터 6일가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춘천·서울·경인교대 교수 테니스대회’가 개최됐고, 이어 6~7일에는 ‘58무술년 전국테니스연합회 임원 워크숍’이 열려 120여 명이 군을 찾았다.

또한,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700여 명이 참가한 ‘제8회 뉴시스 국토정중앙 양구 실버컵 축구대회’이 열렸으며 400여 명이 참가한 ‘제24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양구테니스파크 및 양구중‧고교에서 개최됐다.

이어서 지난 20~21일에는 700여 명이 참가한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문화체육회관 등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26일 200여 명의 톱 랭커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73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시작돼 다음달 4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이 밖에 지난 27일에는 해안면 해안정에서 ‘2018년 양구군수기 강원도 궁도대회’가 개최돼 3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에 걸쳐 국내 당구계 최강자를 가리는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가 청춘체육관에서 열려 900여 명이 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들도 전지훈련차 군을 찾고 있다.

강원도 고등부 역도대표팀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서울 배문중·고교 육상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관내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군청의 조직개편으로 체육 분야만을 전담하는 체육진흥과가 신설돼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