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여월 만에 처음
코스피가 29일 닷새째 하락하면서 장중 2000선마저 무너졌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12월 7일(장중 저점 1987.26) 이후 2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5포인트(1.48%) 내린 1997.1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92억원, 17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만 5423억원 순매수 중이나 지수를 방어하기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73%), 나스닥 지수(-2.06%)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76포인트(4.49%) 내린 633.31을 가리키고 있다.
hyun1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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