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27~28일 의창구 동읍 화양리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7회 창원단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창원단감축제는 주홍빛 고운 옷을 차려입은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성무 시장 및 박완수 지역 국회의원 관내 기관장, 도·시의원 주민 등 참석했다. 또 개막식전행사로 국내최장수 TV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됐다. 창원단감테마파크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전국 각지에서 온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부대행사로 창원단감 슈퍼스타 콘테스트, 저글링&버블쇼, 미니퍼레이드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 제철을 맞이한 맛있는 단감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단감을 판매하는 특판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단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농산물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원의 대표 특산품이자 우수 농산물인 단감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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