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 성료
‘제6회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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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참가비 5000원과 삼성전자 동일금액 매칭 1억500만원 학대아동 돕는데 사용
(사진=삼성 스마트시티)
(사진=삼성 스마트시티)

경북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가 주최로 지난 27일 동락공원에서 시민 1만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은 참가자가 5000원을 내면 삼성에서 참가비만큼 1:1 매칭해 1만원을 사회공헌프로그램에 가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1억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날 삼성 스마트시티는 구미지역 학대아동 돕기에 사용토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미시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지역문화단체의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다양한 체험행사존이 운영과 즉석행운권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갤럭시탭 등의 경품도 지급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워킹코스에는 곳곳에 테마가 있는 이벤트로 참여자들은 동락공원 낙동강변 산책길 4.1㎞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완주 맞이 공연으로 가수 민경훈과 소찬휘가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도량동 이모(48)씨는 “자신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두 배의 큰 사랑이 돼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6년 동안 이어진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나눔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사업에 흔쾌히 기부해 준 삼성 스마트시티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받는 소외됨 없는 행복도시 구미건설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로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6년간 총7억8000만원으로 △2013년 1억2800만원 7개 장애인단체 차량구입 △2014년 1억7000만원 적십자 무료급식사업 급식차량 구입 △2015년 1억5500만원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리모델링 △2016년 1억1000만원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 기금사용 △2017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사업 등에 지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