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용노동부 차관 임서정 고용정책실장… "노동존중사회 실현 기대"
(종합) 고용노동부 차관 임서정 고용정책실장… "노동존중사회 실현 기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10.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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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차관 인사… "합리적 일처리로 정평"
임서정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청와대 제공)
임서정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서정(53)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임 차관은 고용·노사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 기획능력과 신중하고 합리적인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며 "소탈한 성품으로 신망이 높아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 출신의 임 차관은 살레시오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중앙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용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거쳐 노동정책실장·노사협력정책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인사와 관련, '노동부 장·차관 모두 고용 전문가라서 노동정책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두 분 모두 오랫동안 노동부에서 일하면서 고용과 노동을 두루 경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느 한쪽에 편중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차관 교체 배경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