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외국인,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외국인,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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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추가 검사 예정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외국인 A씨는 지난 28일 낮 12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발열·가래·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단순 경유했다.

보건 당국은 A씨가 27일부터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즉각 격리 조치했다.

현재 A씨는 인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며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29일 오전 시행한 1차 정밀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A씨는 30일 오후 10시께 2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 해제 조치를 받게 된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