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아트홀서 미래교육 한마당 개최
용산구, 용산아트홀서 미래교육 한마당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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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용산 미래교육 한마당' 안내 포스터(자료=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오는 30~31일 양일간 구청 광장, 구의회 입구, 용산아트홀에서 ‘미래교육’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 3대 교육비전을 주민에게 알리는 자리다. 기념식과 공연, 학부모 특강, 초등학생 동아리 발표회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학생, 학부모, 주민 2500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관내 교육, 평생학습 기관 및 도서관 46곳이 함께한다. △서울시 청소년미디어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 △알바상담소 △숙명크리에이터스 △용산걷지모 △우리옛놀이연구소 △용산서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구청 광장, 의회 입구에서 테마별 전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기념식은 30일 오전 11시 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유공자 표창, 국민의례, 개회사와 축사, 개막선언 순이다. 식후에는 비보이, 마술, 통기타 공연을 이어간다.

학부모 특강은 이날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을 쓴 손경이 작가를 초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 교육종합포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50명 무료입장이다.

초등학생 동아리 발표회는 31일 오후 3시부터다.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장소는 용산아트홀 대극장이며 금양초 등 10개교가 함께한다. 악기연주, 무용, 댄스, 난타 등 공연을 선보이고 학생들이 만든 미술, 글짓기 작품도 전시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 교육정책 3대 키워드로 혁신, 평생, 책을 꼽는다”며 “‘공부하는 도시’, ‘책 읽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