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도심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제3회 홍천사과축제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달이랑 떠나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홍천사과연구회가 주최하고 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홍천사과가 10% 할인판매된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홍천사과 건조칩, 100% 사과 착즙액 등 농‧특산물 가공식품 생산을 지원한다.

축제 기간에는 서경석 성신여대 교수의 인문학콘서트와 함께 ‘클래식 for 스위트레드 홍천’, ‘도전사과 골든벨’, ‘홍달이 낚아라’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서울 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클래식 in 스위트 레드홍천 향연’이 펼쳐진다.

허만응 홍천사과연구회장은 “홍천은 사과 생산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에는 뉴질랜드에서 육성한 앤비사과 재배단지를 조성해 홍천사과의 우수성이 명품사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 주산지로 자리 잡고 있는 홍천사과는 주‧야간 일교차로 평균당도가 16~20브릭스로 꿀 과즙과 과질이 단단해 인기가 높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