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영화·드라마 감독에게 ‘충남 촬영지’ 소개
충남도, 영화·드라마 감독에게 ‘충남 촬영지’ 소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10.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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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산업 관계자 팸투어
‘변호인’ 양우석 감독 등 30명 초청
충남도가 26∼27일 보령·홍성·예산 일원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26∼27일 보령·홍성·예산 일원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전국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도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에는 영화 ‘강철비’,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과 ‘밀정’의 최정화 프로듀서, ‘수상한 그녀’의 임지영 프로듀서 등 국내 유수 영화·드라마 감독, 프로듀서, 제작자, 작가 등 30명이 참가했다.

보령·홍성·예산 일원에서 실시된 팸투어는 26일과 27일 1박 2일 동안 보령과 홍성, 예산의 관광 명소와 촬영지, 충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장소들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첫 날 보령 죽도 상화원과 성주리 탄광촌 마을, 오천항 일대를 탐방하고, 도청과 충남도서관을 차례로 방문,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폈다.

둘째 날은 예산 한국고건축박물관과 수덕사, 예산사과와인 양조장 등을 방문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올해 10월까지 23편의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에 성공했고, 68건의 촬영 유치 상담 및 헌팅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관광지와 촬영 명소 홍보를 위해 영상산업 관계자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단체 초청 팸투어 뿐만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팸투어(프리프로덕션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