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천 인동화석박물관, 화석 유물 무상 대여 협약 체결
상주-김천 인동화석박물관, 화석 유물 무상 대여 협약 체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0.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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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김천시 대항면 인동화석박물관 박종부씨 와 지난 26일 화석 유물 무상 대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천 인동화석박물관 소장자인 박종부씨는 주상절리 600톤, 나무.동물.과일.조개화석 등 1만여 점의 화석류를 소장하고 있으며, 협약서 체결 후 이관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상주시로 전량 이관한다.

한편, 시는 이번 대여 협약을 통해 김천에 소재한 화석류를 상주지역에 조성된 관광지와 박물관 및 교육시설내 기획전시 등을 통해 교육자료로 활용은 물론 관광객 유치 홍보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Eh 활용도가 미흡한 낙동강역사이야기관내 일부 화석류를 옥외 및 실내에 전시하여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석박물관 유치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황천모 시장은 “동양 최대의 화석 유물을 시에 무상 대여해 주신 박종부님께 감사 드리며, 향후 시에 동양 최고의 화석박물관을 설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