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공동검증 완료… 연내 자유왕래 가능 전망
JSA 공동검증 완료… 연내 자유왕래 가능 전망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10.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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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군사합의서 따라 JSA 비무장화 작업 '순항'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에 대한 남·북·유엔군사령부 3자의 공동검증이 완료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이같이 밝히며 남·북·유엔사의 공동검증이 전날인 27일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부터 JSA 자유왕래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앞서 이달 1일에는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이 시작돼 20일에 종료됐고 뒤이어 JSA 내 기존 초소와 화기에 대한 철수 작업도 25일 마무리됐다.

이번 공동검증은 합의서에 따라 철수 작업 이후인 26~27일 이뤄졌다.

이번 공동검증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유엔사는 JSA 비무장화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JSA 내 자유왕래에 대비해 신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장비를 조정해야 하며, 이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며 “연내 중에는 JSA 내 자유왕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