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8 창원역사기록전시회’ 개최
창원시 ‘2018 창원역사기록전시회’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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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박물 150여 점 전시

경남 창원시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일정에 맞춰 부대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 2018 창원역사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개최 이후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970년대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시의 산업발전사와 1960~1970년대 생활사로 구분해 사진 100여 점과 당시의 생활용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주행사에 전 세계 74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등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점을 겨냥한 전시라고 밝혔다.

산업발전사 편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조성과정, 1980년대까지 경남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했던 마산수출자유지역과 한일합섬, 1960~1970년대 식량증산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진해화학 비료공장 및 국가산업단지의 성장에 따른 도시 경관의 변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활사 편에는 모국을 방문한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1960~1970년대 주거환경, 교통 환경, 식량증산 등 1차 산업 중심의 절약경제, 전통문화풍속과 삶의 모습 등을 드려다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효종 행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세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창원시가 다시 찾고 싶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