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고 노인 공경 풍토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시는 과거 곤궁했던 우리나라를 경제 강대국으로 이끈 노인들에게 융성한 대접을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는 관내 노인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범노인·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박일호 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과 안위는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눈물과 땀으로 귀결되는 희생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사회적 경험이 변함없이 시정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참여와 기회의 폭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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