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수학체험관’ 운영
밀양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수학체험관’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0.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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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양교육지원청
사진=밀양교육지원청 제공

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규)은 밀양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은 상반기에 진행한 ‘아리랑대축제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수학체험관’과 달리 밀양 관내 학교의 신청에 따라 밀양수학체험마루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체험수학 부스 2개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수학체험관 ‘만들기 체험부스’는 초등학교의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에서 중학교 도형의 닮음, 정다면체, 피타고라스 정리로 점차 도형의 개념이 확대되어가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는 무한큐브와 고학년들은 피타고라스정리 열쇠고리, 중‧고등학생은 세팍타크로공 열쇠고리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체험부스의 경우 수학의 계열성을 살려서 심화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의 요청에 따라서 초등학교 고학년 프로그램을 심화하여 중고등학교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학게임 부스는 규칙성, 도형, 수를 학습하고 공간지각능력, 추론능력, 수학적 사고력, 전략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수학보드게임 8종으로 구성하여 그중에서 최대 4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관 신청하는 방법은 각 학교에 배부된 신청양식에 따라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로 공문접수하고 밀양수학체험마루와 세부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밀양수학체험마루는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학체험시설로서 학교수학체험프로그램, 토요가족수학체험프로그램, 방과후학교, 교실로 수학상자(구. Math Box), 주니어 수학해설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은 초등 프로그램 2개, 중고등학생 프로그램 1개를 포함하여 보드게임 8종(최대 4종 선택) 등을 제공한다.

김선규 교육장은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교에서 체험수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수학해설사가 학교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므로 학생들이 체험수학의 기회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