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등학교 자원순환 체험교육 내년 확대 추진
도봉구, 초등학교 자원순환 체험교육 내년 확대 추진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0.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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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내 8개 초등학교 512명 학생들 교육 참여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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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천 방법을 익히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자원순환 재활용 체험교육’을 2019년에는 교육시간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재활용 체험교육’을 시범 실시한 결과 8개 학교 23개 학급이 교육을 신청해 512명의 학생들이 재활용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자원순환 재활용 체험교육’은 소비에 익숙한 아이들이 물건을 절약하고 재사용-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영상 상영과 재활용 방법에 대해 배운다.

또한, 아이들이 수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커피찌꺼기와 크레파스로 만드는 ‘커피부엉이 만들기’와 ‘재활용 배출 해보기’ 등의 체험 교육은 물론, 최근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떠오른 플라스틱 사용문제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오는 11월21일에는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 중 일부가 서울재활용플라자를 방문해 재활용의 가치와 환경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에서 진행하는 ‘초등학교 자원순환 재활용 체험교육’은 아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교육을 통해 자원을 아끼고 보존하는 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재활용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