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결함 정보 분석 '기관 협력 강화'
자동차 결함 정보 분석 '기관 협력 강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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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안전연-교통환경연, 업무 공유·지원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교통안전공단 양재사무소에서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오른쪽)과 홍유덕 교통환경연구소장이 '자동차 결함 및 리콜 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통안전공단)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교통안전공단 양재사무소에서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오른쪽)과 홍유덕 교통환경연구소장이 '자동차 결함 및 리콜 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통안전공단)

빠르고 효율적인 자동차 결함 및 리콜 업무를 위해 관계 연구기관들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교통안전공단 양재사무소에서 '자동차 결함 및 리콜 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자동차 리콜 대응 체계 혁신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자동차 결함 관련 정보 및 분석 결과 공유 △자동차 결함 관련 정보에 관한 기술자문 △자동차 결함 관련 조사지원 및 시험시설 사용 등에 즉시 상호협력하고, 리콜 정보 자동연계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류도원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빠른 기술분석과 안전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자동차 화재·사고 등의 정보 연계에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