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포항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10.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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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안건 40건 처리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303건, 건의 38건, 징계요구 2건
서재원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서재원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26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16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건설교통사업본부장으로부터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가 있었다. 보고를 청취한 김상민 의원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상세히 진행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배상신 의원은 도심환승센터 운영에 따른 공간부족 문제 교통 흐름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며 박경열 의원은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한 재정 투입 문제와 비용 투입 대비 성과 부분을 질의했다. 이에 내년 9월 시행 전 다양한 의견을 철저히 검토하고 주민설명회 후 재보고하기로 했다.

본회의에서는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및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을 포함해 4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의회운영위원회안으로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김상원의원, 부위원장에는 김민정 의원이 선임됐다. (구성 : 공숙희, 김만호, 김민정, 김상민,김상원, 김성조, 박경열, 배상신, 백강훈, 조민성, 차동찬 의원, 총11명) 
지진특위는 내년 6월까지 지진발생 원인규명과 피해보상 향후 방재 대책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어 포스코의 적극적인 지역 중심 투자와 사회․경제적 가치 공유를 위해 △상생협력강화 양해각서의 성실한 이행 촉구 △포항 중심의 벤처밸리 펀드 조성과 신성장산업 생태계 조성 △그룹사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촉구 △시민의 신뢰에 부응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 촉구 △포스코교육재단 운영 학교의 공립전환 추진 중단 촉구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구 결의안’ 을 채택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8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343건(시정 303건, 건의 38건, 징계요구 2건)을 감사 결과로 채택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