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지난 24일 천안 북일고등학교 동아리 하이웨이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북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해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의장 선거, 2분발언, 조례안 2건을 도의원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며 대의기관의 역할과 풀뿌리민주주의를 익혔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생활과 밀접한 “남녀고 축제 분리에 관한 조례안”과 “북일학원 SNS 검열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해 학교에 바라는 사항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표결하는 과정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민주적 토론문화를 통해 처리되는 안건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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