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대표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제23회 성환 배축제’가 오는 27일 성환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환청년회의소 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배사랑, 농업사랑, 천안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배 재배농업인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행사로 풍물단, 난타, 비보이의 공연과 함께 가요경연을 펼치며, 행사장에서는 성환배 품평회를 비롯한 품종전시 및 농특산물판매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도 함께 준비한다.
이 밖에도 연예인이 출연하는 흥겨운 가요공연과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영농자재 전시 행사 등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원재 대표는 “올해 23회째를 맞는 성환배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축제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환배 홍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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