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의 모든 것'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미래자동차의 모든 것'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0.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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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엑스코서 개최…22개국 248개사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공동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제조사와 부품기업 등 22개국 248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2회째인 자동차엑스포는 지난해에 이어 미래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제조사를 비롯한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전시회와 포럼 모두 대폭 커진 규모를 자랑한다.

다음달 1일 열리는 미래차 엑스포 개막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대표들과 국내외 미래자동차 전문가들을 비롯하여, 지난해 대구시와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 주한영국대사관의 사이먼 스미스 대사 등 각국 외교사절도 대거 참석하며, 미래자동차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략에 대한 현대모비스 임영득 사장과 닛산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 빈센트 위넨 수석 부사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1일과 2일 열리는 포럼은 총 26개의 주제로 세션을 구성하고 84명의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의 열띤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자동차 제조업체 하나없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중심지로 전 세계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자율차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지난해 39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도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엑스코와 대구경북 코트라지원단이 공동으로 준비하는 이 행사는 5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더불어 엑스코 야외전시장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자율주행셔틀 시승행사는 프랑스의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나비아(NAVYA)의 국내 사업 협력 및 자율주행 국산화 개발업체인 스프링 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진행한다.

권영진 시장은 “미래자동차 세상은 더 이상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그려진 어떤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비록 난관에 부딪히고 실패도 하겠지만 지금 도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