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초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강연 개최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10월의 하늘’ 강연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10월의 하늘’ 강연은 과학자와 예술가, 작가 등이 과학을 주제로 중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전국도시에서 한날 한시에 펼치는 재능기부 강연이다.
2010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은 전국 25개 도서관에서 일제히 열린다.
제천에서는 '빛의 역사', 'IOT가 만드는 우리 동네 변화'라는 2가지 주제로 지은지(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신지은(LG유플러스) 강연자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과학 강연을 펼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이번 강연을 위해 기부된 책을 추첨을 통해 나누어 줄 계획이다.
경갑수 관장은 “이번 강연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뜻 깊은 재능기부가 널리 알려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