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 본격 착수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 본격 착수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8.12.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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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14년까지 1356억원 투입…지역경제 파급효과 상당할 것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이 최종 고시돼 마산경제 발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경남도는 지식경제부가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을 최종 확정.고시해 내년부터 확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대사업은 총 1356억원(국비 881억원, 경남도.마산시 47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조성하게 된다.

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은 노후화된 표준공장 4개동을 철거, 6층규모의 첨단 고집적 아파트형 공장으로 재건축하고 물류공간 확보를 위해 삼호천변 도로확장 및 역내 도로정비 등으로 산업인프라 확충과 국제적인 산업환경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터이다.

사업시행자는 지경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경남도, 마산시다.

경남도와 마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업체가 기존 94개사에서 130개사로 늘어나고 연간수출액은 50불에서 100억불, 고용인원은 7천여명에서 2만여명으로 늘어나 수출전진기지의 옛 위상 회복과 함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있다.

한편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체육·문화시설, 외국인학교, 기숙사 등을 신축하고 내년 상반기 에비타당성 사업에 2000여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