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제16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를 비롯해 보성군 등 11개 시·군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서남권 대표 청소년축제로 시 출신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실무추진위원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플래시몹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밴드·보컬·댄스로 구성된 18개 팀의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수상팀에는 목포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즐거움이 가득한 방’이란 의미의 ‘다(多)락(樂)방’ 부스에서는 60개의 체험 부스가 열린다.

아울러 청소년이 전문 직업인을 만나 직접 직업을 체험해보는 ‘꿈꾸라 직업체험’, 청소년의 미래 모습을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처’, ‘코스프레 거리공연’, 진로 관련 부스가 운영되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드림런닝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이 돼 직접 기획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꿈과 끼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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