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비자 목소리 듣겠다"…소통의 장 마련
한전 "소비자 목소리 듣겠다"…소통의 장 마련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10.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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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소비자 단체장 초청…현안설명·의견청취
25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왼쪽 3번째부터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남인숙 한국부인회 회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대표).(사진=한전)
25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왼쪽 3번째부터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남인숙 한국부인회 회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대표).(사진=한전)

한국전력이 25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6개 소비자 단체장을 초청,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전력소비자의 권익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6개 단체는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시민모임·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공익네트워크·한국부인회·에너지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단체장들은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 기본권 확대 △제도 개선 시 변경된 정보의 빠르고 투명한 공개 △민원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 △온실가스 절감 적극 동참 등을 요청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소비자 단체장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정책수립과 회사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국민과 국회, 정부,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국가경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전력사업을 국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단체가 메신저 역할을 계속 해달라"고 강조했다.

sowlei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