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농산물가공지원 사업 ‘활기’
창녕 농산물가공지원 사업 ‘활기’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8.12.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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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장수식품 지원사업자 선정…건강식품 생산
창녕군이 최근 중국식품의 멜라닌 파동과 각종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불량 식품첨가물 사용으로 우리 먹거리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가공 소득활동지원 사업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창녕군에 따르면 농촌여성의 능력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여성농업인 특유의 솜씨를 이용 농산물가공 소득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사업장을 완비하고 자연전통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우포장수 식품에 대하여 지원사업자로 선정해 창녕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이용해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 재배한 순수 햇콩을 원료로 메주(12kg), 국간장(1.8ℓ, 900㎖), 고추장(500g, 1kg), 된장(500g, 2kg,5kg), 청국장과 청국장분말(500g, 1kg)등 자연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사진) 또 웰빙시대에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규격의 장류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바쁜 생활에 맞춰 요구르트, 우유에 쉽게 타 먹을수 있는 청국장분말도 생산하고 있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한 직거래, 전화주문 등을 통해 판매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어 농가소득에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우포장수식품(대표 성계숙·533-6604)관계자는 “가족이 먹는 음식의 기본이 되는 우리의 전통식품인만큼 정성은 기본이요, 장맛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한 먹 거리 생산의 기반조성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가공 소득활동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