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과 업무협약 체결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과 업무협약 체결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8.10.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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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경찰서,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정경찰서,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천오정경찰서 제공)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과 실종치매노인 예방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은 노인전문병원, 노인전문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구성돼 치매노인 등 어르신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정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종치매노인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대상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에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준열 부천오정경찰서장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우리 경찰에서도 치매노인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한편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노인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서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8세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대상 지문 과 사진 등 인적사항을 전산망에 저장, 실종신고된 노인 발견 시 지문인식을 통해 저장된 인적사항을 확인,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시스템인 ‘사전지문등록제’를 적극적으로 추진,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총 69명의 치매노인에 대한 사전지문등록을 완료했다.

또 지난 6월 오정보건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오정치매안심센터내 사전지문등록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부천시-SK브로드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노인 대상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를 배부하는 등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