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 농산물 도난예방 ‘안심순찰’ 시행
창녕경찰서, 농산물 도난예방 ‘안심순찰’ 시행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0.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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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녕경찰서)
(사진=창녕경찰서)

경남 창녕경찰서에서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노상에 야적하거나 시설이 허술한 창고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도난예방 ‘안심순찰’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창녕경찰서는 도난이 우려되는 농산물 보관 장소에 대해 파출소별 고유번호가 있는 순찰표를 부착하고 소유 농민의 연락처와 수량 등을 파악해 순찰노선표를 작성, 순찰차에 비치해 1일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작성된 순찰노선표는 기존에 시행중에 있는 탄력순찰과 연계해 자율방범대와 공유해 자율방범대 야간 근무시 순찰장소로 지정해 더 촘촘한 순찰활동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순찰 중 이상유무 발생 시 즉시 소유농가에 전화 등으로 사실관계 여부 확인하며 112신고 시스템 내 주요지역정보를 입력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창녕경찰서 관계자는 “안심 순찰표 부착하고 순찰노선표 작성해 더 세심한 순찰이 이루어져 농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농민들이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