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창동·오동동 빛 거리 점등식 개최
창원시, 마산 창동·오동동 빛 거리 점등식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0.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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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 창동·오동동 빛 거리 점등식 개최 장면.(사진=창원시)
창원시 마산 창동·오동동 빛 거리 점등식 개최 장면.(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창동 및 오동동 일원에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지난 24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점등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빛의 거리는 연말연시 활기찬 거리문화를 조성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점등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이옥선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김순식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립합창단과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점등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약 300명의 시민도 모였다.

빛의 거리는 지난 2016~2017 연말연시에 실시했던 마산 창동·오동동 빛의 거리 경관조명사업이 시민‧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년 조성하게 됐다.

올해 세 번째 조성하는 창동‧오동동 빛의 거리는 창동거리, 부림시장 입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더해 오동동 문화의 거리와 아구찜 거리까지 추가로 조성했다.

특히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18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와 연계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메인구간인 불종거리에는 가을 국화를 형상화한 빛 터널을 설치하기도 했다. 내달 말에는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국화 향기와 어우러진 빛의 거리는 마산만의 특색이 담긴 야간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휴식과 추억을 위한 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