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지역 최초 아파트 브랜드 눈길
[분양소식] 지역 최초 아파트 브랜드 눈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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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푸르지오' 등 올가을 야심 찬 첫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투시도.(자료=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투시도.(자료=대우건설)

부산 영도구 '푸르지오'와 의정부시 '자이' 등 지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들이 야심 찬 첫발을 내디딘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 전국 분양 아파트 중에는 각 지역에 최초로 진출하는 브랜드가 여럿이다.

우선, 대우건설은 다음달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도구 최초의 '푸르지오'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 전용면적 4748㎡ 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바다와 어우러진 커뮤니티 동선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최초의 '자이'를 선보인다.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광주광역시에 처음 진출한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광주 월산1구역 반도유보라(가칭)'는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631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책정됐다.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 및 양도시장역과 인접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호반산업은 지난 19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최초의 '호반베르디움'으로,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로 지어진다. 학교 용지와 공원 용지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가깝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상품 경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자료=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자료=GS건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