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 철원군협의회는 24일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철원 노동당사에서 제21회 평화통일기원 DMZ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6·25 최대격전지인 백마고지까지 약 4km를 걸었다.
DMZ 걷기대회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윤휘영 철원경찰서장, 오영남 평통 철원군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손에 태극기를 들고 지뢰밭 사잇길을 걸으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