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역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해소”
“상습침수지역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해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10.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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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락 포항 맑은물사업본부장, 침수대비 구축사업 브리핑
(사진=배달형 기자)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정경락 본부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내습에도 불구하고 상습침수지역의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한 도시침수대비 구축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정 본부장은 효자동, 장성동, 용흥동, 죽도동 일대 상습침수지역은 태풍 2012년 ‘산바’, 2016년 ‘차바’때 침수가 발생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겪었으나 시에서 추진한 도시침수대비 구축사업 효과로 침수피해를 해소한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효자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우수기 형산강 수위 상승으로 인한 내수 배제 지연으로 효곡동 일원의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 되어 내수배제를 위한 빗물펌프장 건설로 효자시장, 승리아파트 인근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했다

상습침수지구인 장성동 재해지역은 지난해 9월 우수기 전에 펌프시설을 완료해 침수를 예방하고 또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 설치된 수중펌프는 재활용하여 펌프장 유역면적 2.2ha ( 유역면적 28ha) 물을 펌핑하여 상습적인 침수 80세대, 200명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했다

또한, 창포사거리 두호시장 일대의 상습침수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변상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공사를 추진한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도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