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이 중국 파워블로거인 왕훙(網紅)과 손잡고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나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중국 왕훙 기획사인 '레드인 왕홍왕'과 함께 'K-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왕훙들은 K-뷰티 페스타에서 개인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홍보한다.

행사에는 에코앤에코, 순수자아, 아로마용, 루이앤레이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도 이번 K-뷰티 페스타 에 참여한 1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왕훙들은 방송 중간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과 서울 강남 관광 콘텐츠도 소개한다.

임세중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팀장은 "K-뷰티 페스타에는 1인당 평균 3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훙 66명이 참여한다"며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과 서울 강남의 관광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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