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430억원 '사상 최대'
GS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430억원 '사상 최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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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건축 약진으로 작년 동기比 4배 실적
서울시 종로구 GS건설 사옥.(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GS건설 사옥.(사진=신아일보DB)

GS건설이 플랜트와 건축·주택 부문 약진에 힘입어 사상 최대 3분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GS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잠정 매출액 9조90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8조5156억원 대비 16.34% 증가한 것으로, GS건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8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61억원보다 290.15%나 급증하며,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654억원 손실에서 올해 490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GS건설이 매출 성장세는 플랜트와 건축·주택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3분기 누적 플랜트 매출은 3조1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증가했고, 건축·주택사업 부문 매출은 12.5% 늘어난 5조428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