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관문 진입도로 홍보·조형물 개선해야
철원관문 진입도로 홍보·조형물 개선해야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0.2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원군의회 군정질문...고석정 Y진지 활용계획은?
철원군의회 군정질문에서 이종삼 군 안전건설과장이 소신있는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철원군의회 군정질문에서 이종삼 군 안전건설과장이 소신있는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의회는 23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추진사업과 군정방향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박기준 의원은 안전건설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관내 침수교가 많이 설치돼 있지만 교량기술의 발달과 대형차량·통행량 증가 등으로 일반교량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재정비 계획”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 “타 시·군과 경계된 철원관문 진입도로에 상징 조형물을 포함한 경관광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진입도로에 설치된 대전차방호벽 등을 이용한 홍보 조형물 설치를 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김갑수 의원은 관광과 소관업무와 관련 “400억원이 투입된 고석정 Y진지(포병훈련장) 이전부지에 집행부의 기업유치 추진상황 등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지적하며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만큼 세부적인 Y진지 활용을 구체화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정책과 소관업무와 관련해서는 “군 예산 4천억 대 정착에 따라 내년도 농업기술센터 관련 사업비를 저년보다 대폭 증액해 지역농업의 기반·영농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피해를 대처하는 영농사업과 주요민원에 대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