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18 여수만 심포지엄’ 개최
여수시, ‘2018 여수만 심포지엄’ 개최
  • 리강영 기자
  • 승인 2018.10.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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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만의 지속가능 발전방향 모색
여수의 5개 만. (사진=여수시)
여수의 5개 만.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오는 25일 마띠유호텔에서 여수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2018 여수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수만의 생태가치를 공유하고 관광·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도와 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상공회의소 등 여수·광양항 유관기관 합동마케팅기획단과 해양·연안분야 관계자가 참석한다.

진행순서는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 순이며 발표자로는 윤양호 전남대학교 교수, 조우정 해양대학교 교수, 김현준 경남대학교 교수, 김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상임위원 등이 나선다.

주제는 각각 ‘여수만의 해양환경과 활성화 방안’, ‘마리나 수도 여수의 가능성과 방향’, ‘해양치유와 웰니스 산업을 통한 여수만 발전방향’, ‘여수지역 섬과 만의 이용’이다.

아울러 김인철 목포해양대학교 교수와 박준택 전남 해양수산과학관장, 김충곤 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정태균 문화관광체육부 관광두레 PD 등은 발표 후 ‘여수만의 환경과 생태가치, 그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의 생태가치 이용과 보전을 위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수만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폭넓은 의견이 교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전 세계27개국, 44개만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클럽’에 가입한 국내 유일한 자치단체인 시는 오는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만클럽 제19차 연차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