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차량 및 주택보수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단 지역본부 관계자와 토지면장, 차량지원 수혜자 등이 함께 했으며, 공모사업을 선정해 쉐보레 스파크 차량 1대와 집수리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집수리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양육 2가정을 선정해 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차량지원을 받은 토지면 김모(39)씨는 “학습지 방문교사를 하며 세 자녀와 함께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차량을 지원해줘 생업과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1948년 문을 연 후 6‧25전쟁 고아 구호사업에 집중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애드보커시,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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