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연합행사
성동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연합행사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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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사진=성동구 제공)
성동구청 전경(사진=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 및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왕십리광장에서 ‘2018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연합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와 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구 보건소,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구 치매지원센터, 성모사회복귀시설, 멋진 월요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 총 6개 기관이 함께한다.

행사에는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을 비롯해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우울증, 치매, 기억력 등에 대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정신건강 OX퀴즈, 생명버튼 만들기, 가상음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보다 재밌게 알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정신장애인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신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이란 주제로 사생대회 및 시상식, 전시 등 다양한 참여형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