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3학년 권수현양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및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경진대회 본선에서 은상과 일러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이 대회는 현대생활에서 한복 부흥을 목표로 한 대규모 범국민 한복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으며, 수준 높은 신세대 한복 디자인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실물작품을 제작해 한복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려 한복 대중화 기반을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기성복 부문과 창작 의상 부문으로 구분돼 있으며,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로 금상부터 동상까지 각 1명, 장려상 각 5명, 특별상 2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되는 영예가 주어졌다.  

지난 20일 서울 에스팩토리 D홀에서 진행된 본선 진출 패션쇼 작품은 1차 디자인 계획서 심사와 2차 기본 한복 실기시험 및 제작능력 심사, 3차 실물심사 및 면접 등 한복디자인 3점의 실물작품 제작과정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기성복 분야에 출품한 권수현 양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최정 교수의 지도로 실용적이면서 아름답고, 현대생활에서 한복 부흥이라는 의미를 훌륭하게 반영한 작품을 선보여 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우수 디자인 일러스트 부문 특별상까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문석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