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와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 21일 취약계층의 의료주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구지역 의료취약주민에게 정기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협약식과 함께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취약계층 무료진료도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조손가정, 의료수급자 등 일반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진료과목은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다.

진료내용은 진료와 투약, 혈압검사와 혈당검사,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골밀도검사, 심전도 검사를 실시했다.

무료진료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그동안 여건이 안되서 하지 못했던 복부초음파와 골밀도검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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