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열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신월4동 주민, 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7일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세탁세제류 및 생활 필수품 100박스 물품을 양천구 신월4동에 전달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어울림 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화합과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4동 제2회 어울림 한마당축제' 를 20일 11시 걷고싶은거리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신월4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 된 라인댄스, 한국무용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연주, 민요등 초청 예술단의 화려한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본 행사에는 서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 청소년 회원으로 구성된 난타공연, 관내 체육학원의 태권도 시범 등도 펼쳐졌다.

또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후원한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세제류 및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이밖에도 각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 서예가들의 가훈써주기, 친환경 비누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마당도 진행됐다.

심의원 신월4동장, 박기웅 추진위원장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시는 분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고 신월4동에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2007년 10월에 설립 전국 37개 자치단체와 군부대 등 40개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어려운 이웃, 아동과 청소년을 꾸준히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