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집단 아라한 신기방기 재주놀음 "광대의 품격" 공연
예인집단 아라한 신기방기 재주놀음 "광대의 품격" 공연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10.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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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북한강 야외 공연장서 한마당 펼쳐
신기방기 재주놀음 "광대의 품격" 공연 안내 포스터(자료=남양주시 제공)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가을, 남양주시에 위치한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풍물 잔치가 펼쳐진다.

예인집단 아라한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약 100분간 줄타기, 솟대타기, 풍물,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춤, 살판 등 모든 전통기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광대의품격’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무대를 장식할 길놀이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VIP 리셉션,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에서 공연을 진행한 이창훈 대표를 중심으로 출연자 전원이 등장한다. 6세부터 줄타기를 시작한 궁중줄놀이의 명인 박회승의 48가지의 화려한 줄 위의 재주도 풀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롭게 만든 2단버나, 칼버나 등 다른 단체에서 시도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기예들로 구성했다.

이처럼 대규모 전통기예 공연은 전국에서 1년에 몇 번 진행하지 않는 공연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균형적인 문화발전과 전문단체의 우수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개인 SNS에 공연소식을 게재해주는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스타벅스 기프티콘,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예인집단 아라한의 공식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