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 전통주 문화축제 개최
은평구, 응암 전통주 문화축제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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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응암 전통주 문화축제 안내 포스터(자료=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응암오거리 상점가에서 전통주와 문화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응암 전통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전통주 제조·판매회사와 연계해 전통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국의 전통주, 전통주 칵테일 등 30여 종의 전통주를 전시하며 시음을 통해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전통주와 더불어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상점가 상인들과 행사 참여업체들의 맛있는 안주들도 같이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특화상권 활성화 지구로 선정된 응암 전통주 문화거리 조성의 첫걸음으로 전통주에 대한 정보제공과 체험으로 신규고객을 유입하고 응암오거리 상점가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구와 응암오거리 상점가 상인회가 협력해 응암오거리 상점가에서 열리는 응암 전통주 문화축제는 상인·고객·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가수 전유나 등이 출연하는 가을밤 낭만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가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부스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응암오거리 상점가는 음식점 등 176개의 점포로 형성돼 있다. 최근 점포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상인의식 혁신 맞춤형 교육과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골목상권 재생을 위한 상권혁신대학이 운영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골목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응암 전통주 문화축제를 통해 더욱 더 활기차고 발전하는 응암오거리 상점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