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진혁신교육 온 마을 페스티벌 개최
광진구, 광진혁신교육 온 마을 페스티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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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광진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광진혁신교육 온 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주도적 참여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소통·공감이 있는 과정 중심의 지역 교육축제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페스티벌 개최 시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소년이 주축이 된 페스티벌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청소년 기획단을 구성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단은 회의를 실시하고 단톡방을 활용해 수시로 의견을 교환했다.

그 결과 축제 부제 ‘나랑 dream 샤워 할래?’ 선정 및 청소년 MC 오디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했다.

축제 당일에는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지역 내 초·중·고 학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에는 참여 학생의 꿈을 적은 천 개의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 사회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정우성 군과 이서영양이 맡아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VR, 캘리그라피 체험, 향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자원박람회’를 비롯해 기상캐스터, LED달팽이, 무인자동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박람회’가 열린다.

또 댄스, 오케스트라, 합창 등 12개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는 ‘청소년 한마당’과 ‘e-스포츠’의 하나인 오버워치 경기 등 학생,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6개 분야 58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교육의 실질적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로 만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